서핑과 쇼핑의 메카, 쿠타
쿠타는 여전히 서핑과 쇼핑의 메카다. 얼마 전 쿠타 비치에 들어선 비치워크 쇼핑몰과 쉐라톤 호텔은 여행자의 발길을 다시 쿠타로 모으고 있다.
처
음 쿠타Kuta는 서퍼들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근사한 파도를 만날 수 있는 쿠타 비치로 전 세계 서퍼들이
모여들었다. 쿠타에도 방콕의 카오산 로드와 같은 여행자 거리 포피스Poppies가 있는데, 폭이 3미터도 안 되는 좁은 골목을
반라의 서퍼들이 서핑 보드를 들고 활보한다.
그러다 보니 초반에는 포피스를 중심으로 장기 체류를 즐기는 서퍼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 음식점 와룽warung, 바 그리고 빌라봉과 립컬 같은 서핑 브랜드 숍 등이 발달했다. 쿠타가 점점 유명해지자 쿠타 비치를 따라 하드록 호텔, 머큐어 호텔과 같은 세계적인 체인 호텔이 들어섰고, 쿠타는 발리 제1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그 런데 이것이 벌써 7년 전 이야기다. 오래전에 포화 상태를 맞은 쿠타는 심각한 교통 체증과 혼잡함으로 점차 인기를 잃는 듯했다. 서퍼들은 쿠타를 지켰지만 휴양을 원하는 이들은 짐바란이나 울루와투로, 스타일리시한 다이닝과 쇼핑, 문화 탐험을 즐기는 이들은 스미냑과 우붓으로 떠났다.
하지만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복합 쇼핑몰인 비치워크, 쉐라톤 호텔이 나란히 오픈하며 쿠타의 새로운 도약이 예고됐다. 이들의 등장으로 쿠타는 서핑은 물론 쇼핑의 메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새로운 쇼핑 아지트, 비치워크
시 간이 넉넉할 경우 스미냑으로 향한다. 호주와 미국의 서핑 브랜드부터 인도네시아의 디자이너 부티크, 셀렉트숍까지 모두 모여 있다. 단, 스미냑 거리에서 더욱 많은 숍이 오픈하고 있는 오베로이Oberoi까지 한참을 걸어야 한다. 그렇게 반나절 동안 쇼핑하고 나면 피부는 빨갛게 달아오르고 온몸은 끈적끈적해진다. 역시 바쁜 여행자에게는'몰'이 최고다. 쉐라톤 호텔 옆에 위치한 비치워크는 다채로운 패션&뷰티 숍,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바 그리고 영화관까지 갖춘 발리 최고의 복합 쇼핑몰이다.
특히 쇼핑 섹션이 돋보인다. 베르사체 진, 아르마니 진, Y3, 훌라 등의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와 망고, 갭, 풀앤베어, 톱숍, 타미힐피거 등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캐주얼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또 스미냑 거리를 구석구석 찾아다녀야 볼 수 있었던 루루 야스민Lulu Yasmine, 릴리 진Lily Jean, 이누엔도Innuendo, 푸리비다Purivida 등의 발리 디자이너 브랜드를 SATU라는 섹션에 모아두었다. 게다가 3층에는 발리 커피, 말린 과일, 바틱 등 발리 특산품 및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숍들도 있다. 대부분의 숍이 밤 12시까지 오픈한다.
LOCATION Jalan Pantai Kuta TEL +62-361-8464888 WEB www.beachwalkbali.com
서핑에 입문, 오디세이 서프 스쿨
쿠 타 비치는 발리에서 가장 북적이는 '젊음의 해변'이자 서핑 입문자들을 위한 최고의 해변이다. 파도의 세기나 크기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체적으로 초급자 서퍼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적당한 높이의 파도가 굽이친다. 우기 동안은 자바 섬으로부터 떠내려온 쓰레기 때문에 곤혹스럽지만 4월 이후 건기가 시작되면 깨끗해진다.
해변 곳곳에 '반 값 서핑 강습'을 제안하는 은밀한 유혹이 많은데, 여러모로 제대로 된 서핑 스쿨의 강습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스쿨은 퀵실버와 립컬이지만 모두 레기안 비치에 위치해 있다.
내 용에 큰 차이가 없다는 조언에 따라 호텔에서 가까운 오디세이즈 서프 스쿨을 골랐다. 오디세이 서프 스쿨은 머큐어 쿠타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완만한 수심을 가진 지역이라 파도가 치는 스폿까지 걸어갈 수 있고 패들링으로 소모되지 않은 에너지로 더욱 자주 파도와 맞설 수 있다. 서핑 레슨은 각각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PRICE 그룹 레슨 35달러, 세미 프라이빗 레슨 45달러, 프라이빗 레슨 60달러, 보드 렌털 1시간 7만5천루피아, 1일 25만루피아 LOCATION Mercure Kuta Hotel Arcade, Jalan Pantai Kuta, TEL +62-361-7420763 WEB www.odysseysurfschool.com
그러다 보니 초반에는 포피스를 중심으로 장기 체류를 즐기는 서퍼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 음식점 와룽warung, 바 그리고 빌라봉과 립컬 같은 서핑 브랜드 숍 등이 발달했다. 쿠타가 점점 유명해지자 쿠타 비치를 따라 하드록 호텔, 머큐어 호텔과 같은 세계적인 체인 호텔이 들어섰고, 쿠타는 발리 제1의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그 런데 이것이 벌써 7년 전 이야기다. 오래전에 포화 상태를 맞은 쿠타는 심각한 교통 체증과 혼잡함으로 점차 인기를 잃는 듯했다. 서퍼들은 쿠타를 지켰지만 휴양을 원하는 이들은 짐바란이나 울루와투로, 스타일리시한 다이닝과 쇼핑, 문화 탐험을 즐기는 이들은 스미냑과 우붓으로 떠났다.
하지만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복합 쇼핑몰인 비치워크, 쉐라톤 호텔이 나란히 오픈하며 쿠타의 새로운 도약이 예고됐다. 이들의 등장으로 쿠타는 서핑은 물론 쇼핑의 메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시 간이 넉넉할 경우 스미냑으로 향한다. 호주와 미국의 서핑 브랜드부터 인도네시아의 디자이너 부티크, 셀렉트숍까지 모두 모여 있다. 단, 스미냑 거리에서 더욱 많은 숍이 오픈하고 있는 오베로이Oberoi까지 한참을 걸어야 한다. 그렇게 반나절 동안 쇼핑하고 나면 피부는 빨갛게 달아오르고 온몸은 끈적끈적해진다. 역시 바쁜 여행자에게는'몰'이 최고다. 쉐라톤 호텔 옆에 위치한 비치워크는 다채로운 패션&뷰티 숍, 트렌디한 카페와 레스토랑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바 그리고 영화관까지 갖춘 발리 최고의 복합 쇼핑몰이다.
특히 쇼핑 섹션이 돋보인다. 베르사체 진, 아르마니 진, Y3, 훌라 등의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와 망고, 갭, 풀앤베어, 톱숍, 타미힐피거 등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캐주얼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다. 또 스미냑 거리를 구석구석 찾아다녀야 볼 수 있었던 루루 야스민Lulu Yasmine, 릴리 진Lily Jean, 이누엔도Innuendo, 푸리비다Purivida 등의 발리 디자이너 브랜드를 SATU라는 섹션에 모아두었다. 게다가 3층에는 발리 커피, 말린 과일, 바틱 등 발리 특산품 및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숍들도 있다. 대부분의 숍이 밤 12시까지 오픈한다.
LOCATION Jalan Pantai Kuta TEL +62-361-8464888 WEB www.beachwalkbali.com
쿠 타 비치는 발리에서 가장 북적이는 '젊음의 해변'이자 서핑 입문자들을 위한 최고의 해변이다. 파도의 세기나 크기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체적으로 초급자 서퍼들이 도전할 수 있는 적당한 높이의 파도가 굽이친다. 우기 동안은 자바 섬으로부터 떠내려온 쓰레기 때문에 곤혹스럽지만 4월 이후 건기가 시작되면 깨끗해진다.
해변 곳곳에 '반 값 서핑 강습'을 제안하는 은밀한 유혹이 많은데, 여러모로 제대로 된 서핑 스쿨의 강습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 스쿨은 퀵실버와 립컬이지만 모두 레기안 비치에 위치해 있다.
내 용에 큰 차이가 없다는 조언에 따라 호텔에서 가까운 오디세이즈 서프 스쿨을 골랐다. 오디세이 서프 스쿨은 머큐어 쿠타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완만한 수심을 가진 지역이라 파도가 치는 스폿까지 걸어갈 수 있고 패들링으로 소모되지 않은 에너지로 더욱 자주 파도와 맞설 수 있다. 서핑 레슨은 각각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PRICE 그룹 레슨 35달러, 세미 프라이빗 레슨 45달러, 프라이빗 레슨 60달러, 보드 렌털 1시간 7만5천루피아, 1일 25만루피아 LOCATION Mercure Kuta Hotel Arcade, Jalan Pantai Kuta, TEL +62-361-7420763 WEB www.odysseysurfscho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