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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유익정보

꿈의 여행지 캐나다로 간다

sdsaram 0 4778
청정한 자연 환경으로 대표되는 캐나다는 번잡한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선망하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 목록의 상단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 ;시니어조선 > ;과 캐나다관광청은 이 시대 멋진 중년에게 캐나다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6~10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온타리오 주로 떠나는 '리마인드 허니문'과 알버타 주에서 가까운 동료나 친구와 함께 하는 '로키 트레킹'. 그곳으로 미리 가본다.

리마인드 허니문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아름다운 정원과 낭만적인 야경, 이곳에서 사랑하지 않는다면 유죄!

브 리티시컬럼비아의 주도(州都) 빅토리아는 영국풍의 아름다운 도시. 이곳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이너하버는 바닷물이 육지로 들어와 호수 같은 모습을 한 항구다. 주변에는 웅장한 건물과 색색의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가득한데, 특히 고풍스러운 페어몬트 엠프레스 호텔이 눈길을 끈다. 담쟁이덩굴이 드리운 석조 건물은 1908년에 완성한 빅토리아 최고(最古)의 호텔로, 영국 여왕이 묵었던 곳답게 격조있고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곳에서 스콘·타르트·초콜릿 등과 함께 차 한 잔을 마시는 애프터눈 티는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빅토리아에서 자동차로 30분 걸리는 곳에 위치한 부차트 가든은 환상의 정원 그 자체다. 선큰가든, 로즈가든, 일본가든, 이탈리아가든, 지중해가든 등 다섯 개의 정원으로 꾸며진 이곳은 인공적인 느낌을 덜기 위해 꽃과 나무의 푯말을 없앴으며, 궁금한 식물이 있을 경우 사진을 찍어 인포메이션 센터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알려준다. 가드닝에 관심이 많거나 은퇴 후 전원 속에서 정원을 가꾸며 지내는 노후를 계획하고 있다면 부차트 공원 답사는 필수다.

빅 토리아 관광을 마친 후 밴쿠버로 이동할 때,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면 지상에서 바라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바다와 도심의 풍경이 어우러진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비롯해 웅장한 산맥, 호수, 원시림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것. 비행기로 45분 정도면 도착하는 밴쿠버는 자연과 도시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연애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그랜빌 섬을 가볼만 하다. 공업지구였던 곳을 재정비해서 시장, 레스토랑, 공예 공방, 극장 등이 들어선 이곳은 건물 안에 밀집한 여타의 쇼핑몰과 달리 오픈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산책 삼아 둘러보기에도 좋다. 특히, 우리나라 재래시장 같은 분위기의 퍼블릭 마켓은 활기가 넘치는데, 훈제연어, 소시지, 치즈 등 현지의 유명 식재료를 시식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운타운 북서쪽에 있는 스탠리공원은 전 세계에서 도심을 낀 공원 가운데 가장 큰 곳으로 꼽힌다. 광대한 원시림 사이 수많은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얼기설기 이어진 것이 이채롭다. 이 외에 스콰미시 지역에 위치한 샤논 폭포,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캐필라노 협곡, 해발 1249m로 밴쿠버 주변에서 가장 높은 그라우스산 등도 놓치지 말 것.

리마인드 허니문 온타리오 주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을 단풍, 최고의 예술품은 다름 아닌 자연이다!

5 대호 중 4개의 호수와 연접한 온타리오 주는 장대한 나이아가라 폭포, 800㎞에 이르는 단풍나무길, 1천여 개를 훌쩍 넘는 섬이 점점이 떠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극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잘 알려져 있듯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지대에 걸쳐 있다. 강 중앙의 섬을 기준으로 말발굽 모양의 거대한 캐나다 폭포와 무지개가 아름다운 미국 폭포로 나뉘는데, 미국 쪽에서는 폭포 옆면만 바라볼 수 있는 반면 캐나다에서는 정면에서 두 갈래로 갈라진 폭포 모두를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따라서 폭포를 마주한 캐나다 쪽이 감상을 위한 포인트 지역이다. 특히 낙하한 물로 인해 높이 솟구쳐오르는 물보라는 자연의 경이로움 그 자체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토론토에서도 물보라가 보일 정도라니, 대자연 앞에서 외마디 감탄 외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나 이아가라 폭포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기에, 계절마다 와볼 만하다고도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 그렇다면 단풍이 물드는 가을을 추천한다. 울긋불긋한 색상으로 물든 폭포 주변의 산과 나무가 전부가 아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로 이어지는 무려 800㎞의 단풍나무길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이 절정. 이처럼 거대한 '단풍지대'를 어떻게 즐겨야 할까. 수생트마리(Sault Ste. Marie)에서 협곡 관광열차를 타고 감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편안히 앉은 채 유리창을 통해 환상적인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관차 앞에 부착된 카메라로 송신되는 풍광을 좌석에 마련된 화면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아가와 협곡에 도착하면 열차에서 내려 폭포와 전망대 등을 돌며 아름다움을 직접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캐나다의 대표 도시 토론토는 도시적 매력을 다양하게 갖춘 곳이다. 고풍스러운 옛 건물과 현대 건축물이 공존하는 이곳은 조각가 헨리 무어의 작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온타리오 미술관, 1만2천여 켤레의 신발과 그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바타 슈 박물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등 예술의 도시로 부족함이 없다. 시내 어느 곳에서나 보이는 CN타워는 본래 송신용 전파탑을 목적으로 세웠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1분 만에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360도 회전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며 시내 전경을 관람할 수 있다.

로키 트레킹 알버타 주

로키 산맥 트레킹과 온천, 이곳이 무릉도원이로구나!

알 버타 주의 대표 명소는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캐네디언로키. 이곳은 로키의 관문인 밴프와 로키의 보석 재스퍼, 그리고 그 두 지역을 잇는 약 300km의 도로를 이동하며 로키의 숨겨진 호수, 빙하를 둘러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이자 트레킹 코스이다. 로키 산맥의 웅장한 전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밴프는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11위를 차지한 곳. 주변을 둘러싼 캐스케이드산, 설퍼산, 노키산 등은 다양한 트레킹 코스와 빼어난 경관을 지녀 활기찬 모험과 편안한 휴식을 모두 원하는 여행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트레킹 후 피곤함을 푸는 데에는 온천이 제격. 1932년에 개발된 설퍼산 기슭의 자연유황천 '밴프 어퍼 핫 스프링스' 는 밴프 국립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이 온천은 해발 1585m에 위치해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다. 따라서 이곳의 온천수는 표면으로 나오기까지 지층에서 2000m 이상을 이동하는 셈이다. 지하 단층의 틈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네랄이 포함되는데, 류머티즘에 시달리던 곰들이 발견해 치료용으로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온천수의 효험이 정평이 나 있다. 캐네디언 로키의 천연 온천에 몸을 담그고 산봉우리, 우거진 숲, 절벽의 풍경을 눈에 담고 있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듯. 온천욕 외에 마사지 등 스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옥(玉)이라는 뜻의 '재스퍼'는 로키 산맥이 품고 있는 보석 같은 도시다. 험준하기로 유명한 멀린협곡, 미에트 온천, 휘슬러산 등 대부분의 볼거리는 재스퍼 다운타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재스퍼 국립공원에 있다. 1907년 캐나다의 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재스퍼 국립공원은 캐네디언 로키에 위치한 공원 중 가장 큰 규모. 이곳에는 1000km에 달하는 산악 등산로가 있는데, 장거리 트레킹은 물론 당일 코스 트레킹을 통해 아름다운 산악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 상점, 음식점 등이 모여 있는 재스퍼 다운타운에서 여행에 필요한 물품과 숙박,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캐나다관광청 02-733-7740

협찬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www.helloBC.co.kr), 알버타 관광청(www.travelalberta.kr), 온타리오 관광청(www.ontariotravel.net/kr)

여행상품 문의 02-728-8610

사 연 공모를 통해 '리마인드 허니문' 두 팀과 '로키 트레킹' 한 팀 등 총 세 팀을 선정해 캐나다 여행의 기회를 드립니다. 응모 자격 및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본지 4~5페이지 또는 시니어조선 홈페이지(http://senior.chosun.com/event)를 참고하세요.

RESOURCE·캐나다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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