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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드디어 휴가 시즌!”

sdsaram 0 5924
럭서리 가족휴양지 라스베가스서 여유 즐기고 멀리 안 가도 좋은 솔뱅·카탈리나 아일랜드 강추
커다란 풍차와 아기자기한 집, 200여샵 옹기종기 남가주 최고 휴양지 카탈리나섬 다양한 레저 만끽
입력일자: 2013-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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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뉴이어스 데이(New Year’s Day) 이후 기나긴 시간을 기다린 뒤 맞이하는 꿈같은 메이저 공휴일,메모리얼 데이 연휴(5월25~27일)가 다가온 것이다. 사실 1월과 2월에도 마틴 루터킹 데이(Martin Luther King Day)와 프레지던트 데이(President Day)가 있기는 했지만미국 전체가 다 같이 휴가를 맞이하는 메이저 할러데이와는 느낌이 다르다. 특히메모리얼 데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의 시작이기 때문에 연휴 여행을 손꼽아기다려온 사람들이 특히 많다. 달콤한 휴가에 목말라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여름방학을 코앞에 두고 맞이하는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여행지를 소개한다. 멋진 여행과 함께 화려한 여름휴가 시즌의 스타트를 끊어보자.

솔 뱅

남가주의 가볼만한 1박2일 여행지로 빠지지 않고 언제나 등장하는 솔뱅(Solvang).

그만큼 볼거리와 할거리가 많다는뜻 아닐까. 솔뱅은 1911년 이 지역에정착한 덴마크 이민자들이 처음 학교를 세우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알록달록 예쁜 길거리 상점과 커다란 풍차가 설치된 아기자기한 집들, 예쁘게 다듬어진 나무들은 어린 시절 즐겨 읽었던 동화에서나 구경할 수 있었던 북유럽의 도시를 맛볼 수 있게 해준다. 게다가 솔뱅으로 향하는 101번프리웨이는 바다를 실컷 구경하면서운전할 수 있어 여행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LA에서 북쪽으로 15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니 LA 주민들의 여유로운 1박2일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인 것이다.

■ 스트릿 샵

솔뱅에는 200여개의 다양한 스트릿상점이 즐비하다. 가게 종류는 앤틱, 아트, 캔디, 초컬릿, 수공예품, 도자기, 기프트샵, 주얼리, 퀼트, 장난감, 사진, 대니시 빵집, 레스토랑 등 매우 다양하며 모두 길가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일단 가게들이 예뻐서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을 즐겁게 해준다. 솔뱅 근처에는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70여곳이나 있다.

지역 와인을 판매하는 와인샵들은11군데 정도로 코펜하겐 길의 스톨프먼 빈야드 앤드 와이너리(StolpmanVineyards and Winery)를 비롯해 아리살(Arisal) 길의 빈허스(Vinhus)에서는외국에서 수입된 각종 치즈도 구입할수 있으며, 미션 길의 올리브 하우스(Olive House)에서는 샌타바바라 산 올리브도 함께 판매돼 와인 매니아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 박물관

솔뱅에는 다양한 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동화작가 안데르센을 기념하는 ‘안데르센 박물관’ (Hans ChristianAndersen Museum)에서는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삶과 작품세계를 구경할 수 있으며 자전거 뮤지엄에서는빈티지 자전거, 버질 엘링 박사가 모은유럽 레이싱 자전거 등을 구경할 수있다.

또한 오리지널 덴마크풍 집으로 지어진 ‘뮤지엄 오브 히스토리 & 아트’에는 덴마크의 아트, 솔뱅의 사진과 공예품, 민속품이 진열돼 있다.

•상세 정보: www.solvangusa.com,www.SYVVA.com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가 단지 도박의 도시라고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각종테마로 꾸며진 호화스러운 호텔들, 대도시의 부호들이 비행기 타고 찾아샤핑을 즐길 만큼 모든 것이 갖춰진샤핑 몰, 뉴욕 브로드웨이 부럽지 않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화려한 쇼들을볼 때 라스베가스를 도박의 도시라기보다는‘ 토탈 엔터테인먼트 도시’라고부르는 것이 더욱 어울린다.

LA에서 자동차로 5~6시간 걸리는라스베가스는 2박3일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화려한 호텔이나 쇼에 싫증이 난다면 미국 최고의 관광지인 그랜드 캐년과 애리조나 세도나, 자연과인공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후버댐등 세계적인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하니 더욱 다이내믹한 여행을 즐길 수있을 것이다.

■ 테마 호텔

라스베가스에서는 제일 먼저 화려한 호텔 구경을 해야 한다.

각 호텔이 독특한 테마에 맞게 꾸며져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베니스,뉴욕 맨해턴의 도시 한 귀퉁이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패리스와 베네치안, 뉴욕뉴욕, 캐리비안의 낭만이 느껴지는 만달레이 베이, 로마 황제시대를 컨셉으로 한 시저스 팰리스, 카지노의 대부 스티브 윈의 야심작 윈 라스베가스와 벨라지오, 세계 최다객실을 자랑하는 MGM 그랜드, 화산폭발과 열대림 풍경이 일품인 미라지, 이집트 피라미드의 신비를 자랑하는 럭서, 르네상스 건축 양식의 몬테카를로등 끝이 없다.

또한 2010년 AAA로부터 다이아몬드 5개 레벨로 선정된 윈 호텔의 앙코르와 아리아 등도 반드시 둘러봐야할 명소다.

또한 각 호텔에서 펼쳐지는 화려한쇼들도 라스베가스 여행의 백미인데‘태양의 서커스단’ (Cirque du Soleil)이 펼치는 ‘오’ (O) 쇼와 ‘마이클 잭슨 원’(Michael Jackson One)‘, 카’(Ka),‘비틀즈의 러브’ (the Beatles Love) 등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다양한 공연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무료 쇼

라스베가스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공연장과 같다.

걸어다니다 보면 벨라지오 호텔의황홀한 분수 쇼부터 시작해 미라지호텔의 화산 불꽃 쇼 등 무료지만 엄청난 규모와 최첨단 장비로 입이 떡벌어질 만한 훌륭한 쇼들을 무료로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호텔들이 제공하는 무료 볼거리로는 거대한 호수에 설치된 분수장치가다양한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쏘아대는 벨라지오의 분수 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트레저 아일랜드의 불꽃 쇼, 거리 전체를 뒤덮는 1,250개의전구조명과 음악이 꾸며내는 플레몬트 스트릿 익스피어리언스 쇼, 미라지호텔의 화산 쇼 등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세 정보: http://www.visitlasvegas.com/vegas/index.jsp

피스모 비치

북적거리는 축제 분위기보다 한가로운 캘리포니아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LA와 샌프란시스코 중간쯤에 위치한 피스모비치(Pismo Beach)를 추천한다.

피스모 비치는 인구 8,600명의 조그마한 관광도시로 30여개의 호텔과65개의 훌륭한 레스토랑, 모텔과 RV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바닷가에서의 여유 있는휴가를 즐기다 지겨워질 때쯤이면 인근 샌시메언(San Simeon)에 자리 잡은 허스트 캐슬(Hearst Castle)을 방문해보자. 거대한 저택의 어마어마한 매력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 비치

관광도시인 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골프 매니아들을 열광하게 하는 아름답게 꾸며진 골프장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공원, 이 외에도 홀스 백 라이딩과 볼링, 스쿠버다이빙, 맑고 투명한비치에서의 하이킹과 자동차 라이드등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피스모 비치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모나크 버터플라이 그로브(Monarch ButterflyGrove)가 자리 잡고 있는데 그냥 걸어만 다녀도 심신이 치유되는효과를 선사할 것이다. 피스모 피어(Pismo Pier)에서는 낚시도 즐기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해안을 따라 마련된 동굴탐험을 해볼 수도 있다.

■ 허스트 캐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위풍당당하게 자리 잡은 허스트 캐슬은남가주를 대표하는 유명 관광지다.

1900년대 초기의 출판왕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William Randolph Hearst)의 저택이었던 이 초호화 성은 방 146개, 대식당과 회의실, 50석 규모의 극장, 손님용 게스트하우스, 광대한 야외연회장, 로마 신전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고대 로마식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데 곳곳마다 감탄을 연발하게 만드는으리으리한 장식들로 꾸며져 있다.

커다란 장식은 물론 아주 세밀하고작은 장식들에 들어간 정성과 가치도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허스트 캐슬의 관광코스는 5가지의 투어(tour)로 나뉘는데, 전문 안내자가 인솔하며 중간 중간 자세한설명을 들을 수 있다.

•상세 정보:

피스모비치: http://www.pismobeach.org/
허스트 캐슬: www.hearstcastle.org

카 탈리나 아일랜드

LA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말여행지인 카탈리나 아일랜드(CatalinaIsland)는 남가주의 일부지만 완전히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니 짧은시간에 어디론가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아름다운 해변과 신비로운 동굴, 해발 2,000피트의 산과 해안선을 따라그림같이 펼쳐진 절벽 등 아름다운대자연의 오묘함을 만끽하고, 도심에서 벗어나 섬에서의 여유 있는 하룻밤을 지내고 올 수 있다.

배와 항공편으로 찾아갈 수 있는데 특히 비행기를 타고 가면 하늘에서 바라보는 섬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비치

카탈리나 아일랜드는 투명한 바닷물로 유명하다.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바닷물이 넘실거리는 해양은 지중해 연안과 카리브해의 눈부신 쪽빛 바다를 연상시키는데 파랗게 펼쳐진 아발론 만에 하얀 돛을 단 요트들이 잔뜩 떠 있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다.

파랗게 펼쳐진 바닷가에서 즐기는스노클링이나 카약은 다른 곳에서는경험할 수 없는 특별함으로 카탈리나아일랜드의 수많은 동굴과 절벽들은스노클링을 하거나 카약을 타며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며 만끽해야 제격이다.

■ 아발론

카탈리나 아일랜드는 자동차 운행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때문에, 이곳의마을은 매우 한가롭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특히 아발론(Avalon)은 섬에서 가장 유명한 빅토리아 풍의 관광도시다.

자동차 대신 말과 마차가 다니는 좁은 거리와 60년 전 거리를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분위기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아발론은 카탈리나 아일랜드가 외지인들과 교류하는 중요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데 지중해의 도시를연상시키듯 평화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스패니시 양식의 건물들이 바다의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상세 정보: http://www.catalinacham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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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속의 작은 덴마크 마을 솔뱅은 LA에서 북쪽으로 15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부담 없는 1박2일 여행코스로 인기 만 점이다. < 솔 뱅 U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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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말 여행지인 카탈리나 아일랜드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 사하는 주말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뉴 욕 타 임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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