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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명장면 찾아 떠나는 허니문

sdsaram 0 4021
최근 방영 중인 KBS 2TV '아이리스2'의 화려한 볼거리가 화제다. 그 중 헝가리와 캄보디아를 무대로 한 도시 곳곳의 풍경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허니문 장소를 결정하지 못한 이들이라면 두 곳 모두 허니문 장소로 한 번 쯤 고려해볼만한 나라로,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풍성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극에서 등장하게 될 일본의 아키타를 포함해 신혼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참고할 만한 정보를 하나투어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 : 강 위를 수놓은 불빛으로 반짝이는 도시



부다페스트의 상징과 같은 '세체니 다리'의 야경. ⓒ하나투어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파리, 프라하와 함께 유럽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 그 중 요한 스트라우스의 곡으로 익숙한 이름의 도나우 강 위를 수놓은 불빛이 이 도시의 대표적인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동유럽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물과 길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부다페스트까지는 프라하 등 도시를 경유해 14시간의 비행 후(경유 대기 시간 제외, 대한항공 기준) 도착할 수 있다. 통화는 헝가리 포린트(2013년 2월 26일 기준 1USD = 226HFD)를 사용하는데, 물가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이다. 기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전압은 우리나라와 같은 220V를 사용한다.



위에서 내려다 본 세체니 다리와 도나우 가변의 풍경. ⓒ하나투어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는 매년 부다페스트의 봄을 알리는 행사인 '부다페스트 봄 페스티벌'이 열린다.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이 행사는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도시 곳곳에서 음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는데, 거리의 무료 공연도 다양하게 열려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 일본 아키타 : 아름다운 설원의 도시



다자와 호수에는 '타츠코히메'의 전설이 있다. '타츠코'라는 여인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호수의 물을 계속 마시다가 호수의 수호신이 됐다는 이야기로, 호수 앞에 이 전설을 설명하는 '타츠코 동상'이 세워져있다. ⓒ하나투어

일본 혼슈의 최북단에 위치한 아키타는 맛있는 쌀과 효능 있는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국내에서는 '아이리스1'에서 이병헌김태희의 '사탕키스'의 배경이 되며 유명세를 떨쳤다. 일본의 여느 번화한 도시와 다르게 70% 이상이 산림으로 뒤덮여 있어 거대한 자연의 경관을 둘러보기에 좋다.

일본의 호수 중 가장 수심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다자와 호수, 뉴토온천마을, 그중에서도 3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쓰루노유 온천이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아키타는 직항 이용 시 2시간 내외(대한항공 기준)로 도착할 수 있다. 엔화 환율은 2013년 2월 26일 기준 100엔당 1181.54원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와 날씨가 비슷하지만 여름에는 우리나라보다 덜 덥고 겨울은 조금 더 춥다. 전압은 110V를 사용한다.

◇ 캄보디아 : 천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메콩강이 실어나르는 황토흙으로 노란빛을 띄는 톤레삽 호수의 풍경. 해 질 녘 황금색으로 물들면 장관을 연출한다. ⓒ하나투어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려운 곳이다. 국민총생산 중 관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는 캄보디아에서 그 역할의 주축을 앙코르와트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유적지 통합 입장권 3일권이나 7일권 등을 이용해 둘러보면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 유명한 타프롬 사원은 앙코르와트의 대표적 유산이다. 자이언트 팜 나무가 얼기설기 얽혀 있는 사원은 위태로우면서도 조화로워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프랑스 고고학자들은 캄보디아가 프랑스의 식민지던 당시 자연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이 인간의 유적을 어떻게 변형시키는지 지켜보기 위해 나무를 제거하지 않고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톤레삽 호수, 바이욘 사원, 앙코르 톰 등을 대표적 관광코스로 꼽을 수 있다.

캄보디아의 수도는 프놈펜으로, 직항 이용 시 4시간 내외(대한항공 기준)로 도착할 수 있다. 통화는 리엔(1USD ≒ 4000KHR)을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다소 낮은 편이다. 11월~4월이 건기로 여행하기 좋고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다. 전압은 220V를 사용한다.



거대한 나무와 덩쿨로 뒤덮인 타프롬 사원의 전경. ⓒ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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