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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비만은 '남성호르몬 부족' 때문?

sdsaram 0 6697
비만한 남성은 남성호르몬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다는 연구결과 발표됐다.

독일 연구팀은 6년간 비만한 남성 46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를 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가한 모든 남성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저 생식선 환자였다.

연 구 결과, 평균 127kg이었던 비만 남성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을 체내에 주입하는 치료를 받은 후 102kg으로 체중이 감소했고 허리사이즈는 4.7인치(약 12cm)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년 전 체중의 20%가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이 날씬해지는데 강력한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고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하는 치료가 비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험 참가자 모두 혈당,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이 낮아져 건강이 좋아졌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동맥을 보호하는 고밀도의 리포단백질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 를린 바이엘 제약 총책임자 파리드 사드(Farid Saad) 교수는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는 비만 등급이 2, 3인 저 생식선 남성의 체중을 감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만 등급이 3이면 위나 소장의 일부분을 제거하여 몸에 흡수되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비만 대사 수술을 해야 한다. 비만 등급이 2이면 당뇨병의 위험이 있다.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가 비만 남성의 비만 대사 수술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고 2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장소윤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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