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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마법의 수프로 다이어트 졸업하기!

sdsaram 0 4859
[윤형래기자]

커다란 솥에 재료를 풍덩풍덩 넣고 푹 끓인 수프는 마치 마녀의 묘약처럼 당신을 새로 태어나게 만든다. 건강까지 지키는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시도해보시라.

쉬운 다이어트를 원한다!

예쁜 몸매를 향한 열망은 끝이 없기에 오늘도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죽음과도 같다는 고단한 다이어트의 길을 걸으며 혹자는 성공하고, 혹자는 포기하고, 혹자는 아니 걸으니만 못하게 되니 사람들의 쉽고 편한 다이어트에 대한 갈구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럴 때 온갖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에 등극한 새로운 다이어트가 있으니 바로 '야채수프 다이어트'. 양배추가 들어간다 해서 '양배추 수프', 큰 솥에 넣고 부글부글 끓이는 품이 마녀 같다 하여 생긴 '마녀 수프'라는 별칭들은 이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하는 증거다.

건강에 좋을까?

마녀 수프는 원래 심장외과수술을 앞둔 환자가 안전하고 빠르게 감량하기 위해 개발된 식이요법이다. 러시아와 폴란드의 대표 요리 보르시치(borsch)가 원조. 보르시치는 감자와 당근,양파, 양배추를 넣고 비트와 토마토 소스로 붉게 색깔을 낸 수프로, 뼈가 붙은 베이컨이나 고기를 넣고 샤워크림을 얹어 먹는다.

마녀 수프는 보르시치의 레시피를 응용해 탄수화물과 지방을 빼고 만든 것. 오랜 시간 푹 끓이기 때문에 소화하기 좋고 갖가지 야채가 들어가 신체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도 고루 챙길 수 있기 때문에 마녀수프 다이어트로 오히려 건강이 좋아진 사람도 많다.

하지만 황제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1주 정도는 무리가 없지만 2~3주 이상 진행하면 영양상 불균형이 생기니 너무 욕심내지 말 것. 다이어트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마녀 수프와 조금 다른 야채 수프를 권한다.

만들기 쉽다!

이렇게 만들기 쉬우니 별칭도 마녀수프 아니겠는가. 닭 육수에 양배추와 토마토, 샐러리, 양파, 대파, 피망을 썩둑썩둑 썰어 넣고 부글부글 끓여주면 된다. 맛을 보면서 후추나 카레가루를 첨가하고, 채소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식혀 먹는다.

닭 육수를 만들기 귀찮다면 시판하는 치킨스톡을 넣으면 더욱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야채수프는 무 1/4개, 무청 1/4개분, 당근 1/2개, 우엉 1/4개, 표고버섯 1개를 큼직하게 껍질째 썰어 야채의 3배에 해당하는 물을 붓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더 달인 후 야채를 걸러내고 수프만 병에 담아 차처럼 두고 마신다.

있는 야채 몽땅 넣어도 될까?

다이어트 식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재료는 피할 것. 그것만 지킨다면 원하는 야채를 넣어도 된다. 다이어트 식으로 만든 마녀 수프가 아닌 건강을 위한 야채 수프는 레서피를 엄격하게 제한하기 때문에 아무 야채나 풍덩풍덩 넣어서는 안 된다.

약효가 강한 야채들로 만들기 때문에 따로 먹으면 괜찮지만 함께 먹으면 독성이 생겨 오히려 몸에 안좋을 수도 있다. 야채를 많이 넣는다고 해서 효과가 더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어디까지나 기본 양은 지키도록 한다.

먹기 너무 힘들다!

입맛이나 체질에 따라 마녀 수프가 맛있다는 사람도 있고 맛없다는 사람도 있다. 명색이 다이어트 음식인데 너무 맛있는 것도 문제지만 곧 죽어도 못 먹겠다는 사람을 위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바로 향신료의 힘을 빌리는 것.

야채 특유의 냄새가 싫으면 후추의 양을 늘리고 그래도 싫다면 카레가루를 넣어 먹는다. 밍밍한 국물 맛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시판하는 토마토 페이스트나 스파게티 소스를 넣기도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판매되는 것들은 대부분 합성 조미료나 설탕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 칼로리도 높아지기 때문에 기본 레서피로만든 수프처럼 양껏 먹을 수 없다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 야채수프는 레서피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정맛이 없다면 벌꿀을 넣어 먹는다

마녀수프 다이어트 식단

1day 수프와 과일(바나나 제외), 감미료 없는 과일주스
2day 수프와 야채(과일, 콩, 스위트콘 제외)
3day 수프와 과일, 야채

4day 수프와 바나나 3개, 무지방 우유 500cc
5day 수프와 토마토 6개, 쇠고기나 닭고기 또는 생선 350~700g
6day 수프와 야채, 쇠고기 스테이크 2~3장
7day 수프와 현미밥, 야채, 감미료 없는 과일주스

"채소와 과일로 건강 지키세요"

우리 몸은 균형잡힌 식습관을 통해 6대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서구화된 식단과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비타민, 무기질의 섭취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3대 영양소가 에너지로 건강한 몸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보조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독소를 몸 밖으로 빼내는 디톡스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몸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요즘은 양배추, 무, 브로콜리, 시금치 등이 제철입니다.

동절기 채소는 찬바람을 맞고 낮은 온도에서 자라 수분이 많고 추위에 견디기 위해 스스로 당분을 만들기때문에 달고 맛이 있습니다. - `국내 1호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

도움말 김은경(채소 소믈리에) 참고서적 '배추 수프 다이어트', '야채수프 건강 완전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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