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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sdsaram 0 4729
운동은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 산화적 스트레스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그런데도 운동을 해야 할까?

급박한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상황 또는 노화를 촉진시키는 각종 신체적?정신적?환경적 스트레스를 감내할 수 있는 몸 상태라면, 웬만한 문제 상황에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우 살아나가는 수준을 벗어나, 수많은 문제를 마주하더라도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풍족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운동의 이유'가 될 수 있다.

① 항산화 능력의 향상

우리 몸은 지속적으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한편, 항산화 방어 체계를 가동해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더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이 되면 항산화 효소 또한 자극을 받고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될수록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대처하고 방어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동물 중 작고 신진대사가 활발한 종은 그렇지 않은 종보다 빨리 죽는다. 하지만 각각의 종 안에서는 활발하게 움직이는 개체가 더 오래 산다. 야생의 동물에 비해 동물원에 갇혀 있는 동물의 수명이 더 짧은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외부 자극에 적응하고 이겨내는 과정 없이는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는 어렵다.

② 운동, 한 번은 손상이지만 쌓이면 9년 젊어진다

운동을 할 때의 핵심은 규칙성에 있다. 매번 수행하는 각각의 운동으로는 단지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일지 몰라도 이를 규칙적으로 반복할 때에는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평상시에 비해 과도하게 강한 강도로 운동을 하거나 오래 운동을 하는 경우 즉, 적응의 범위를 넘어서는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산화적 스트레스 폭탄을 안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③ 에너지의 공장의 완충지대

몸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활력을 주기 위해서는 근육이 좀 더 산소에 친화적인 상태가 되어야 한다. 이런 경우 미토콘드리아가 발달하게 되는데 이는 대사적인 유연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상황에 맞게 에너지를 동원하는 능력이 개선되고, 때문에 몸에 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된다. 또 한 가지 덧붙이면 이렇게 산소에 친화적인 몸이 되는 것은 산화적 스트레스에도 강한 상태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갑작스럽게 운동을 하겠다고 많은 운동량을 소화하고 반복한다고 해서 무작정 적응이 되고 능력이 개선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운동의 목적이 근육을 불리거나 체중을 감량시키는 데 있다 하더라도 우선 몸에서 산소를 이용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개선될 때까지는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출처 : Stay Young
저자 : 송영규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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