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서의 이색적인 하룻밤
[투 어코리아=조민성 기자] 북극권에 있는 나라 노르웨이를 여행한다면 하루쯤 이색적인 숙소에서 남다른 밤을 보내는 건 어떨까. 몇 달 하늘에서 해가 사라지기도 하고, 밤에도 해가 뜨는 백야를 경험할 수도 있는 북극 여행. 밤하늘 신비로운 빛을 방출하는 오로라가 펼쳐져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특별한 북극여행을 선사할 이색 호텔을 소개한다.
키르케네스의 '스노우 호텔'
러시아 맞닿아 있는 국경도시 '키르케네스'에서는 눈을 쌓아 만든 '스노우호텔'서 하룻밤 자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두터운 침낭 속에 들어가면 춥기 보단 아늑함마저 느껴진다. 호텔 옆에 사우나가 있어 몸을 덥힐 수도 있다.
예약문의 :info@radius-kirkenes.com/ (+47) 78 97 05 40
소리스니바(Sorrisniva)의 이글루 호텔도 특별한 북극 체험을 할 수 있다. 알타(Alta)의 오로라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어 환상적인 오로라를 1등석 앞자리에서 관람하는 것 같은 체험을 제공한다.
침낭은 섭씨 30도의 온도 수준으로 유지돼 이글루에서의 하룻밤은 생각보다 춥지 않다. 바깥 온도가 마이너스 35도까지 떨어져도 호텔 내부는 마이너스 4~7도 수준으로 유지된다.
특 히 호텔 아이스 갤러리에서는 얼음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매년 유명 아티스트를 초대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기 때문. 또 십자가상과 천사들이 모두 얼음으로 장식된 채플에서는 매년 20쌍의 커플이 결혼식을 올린다.
http://www.sorrisniva.no/index.jsp?lang=en
예약문의 :info@sorrisniva.no/ +47 784 33378
< 자료 협조 노르웨이관광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