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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별 대학진학 준비 이렇게

sdsaram 0 6517

학년별 대학진학 준비 이렇게 
 

 
대입준비, 8학년 봄부터 시작하라

대학진학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킨더가튼부터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고교 주니어, 11학년 때부터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대학진학 상담 전문가들에 따르면 위의 두 사례는 극단적인 것이고 현실적으로 여유 있게 시작하려면 8학년 봄부터이다. 이는 9학년부터 시작하는 트랙관리를 위해 미리 과목선정을 해놓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성적관리, 과외활동, 클럽활동,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관심분야를 찾는 것이다. 그래야 깊이 있는 대학진학 준비를 할 수 있고 대학에서도 시간낭비 없이 전공에 매진할 수 있고 졸업 후에도 그동안 준비했고 매달렸던 분야에서 헌신하며 보람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8학년 봄부터 시작해야 하는 대학준비, 학년별로 알아본다. 도움말 주신 분은 이춘배 교육상담소의 이춘배 소장과 교육회사 아너스 리뷰 이건우 대표이사이다.

선택과목 정해 트랙관리를

<8학년>
올 가을 고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고교에서 커리큘럼 안내책자를 보내올 것이다. 그 책자에 의해 선택할 과목을 미리 정해 놓고 트랙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8학년 영어, 수학이 레귤러에 있는 학생은 9학년의 아너(honor)나 엑셀(excel) 클래스를 위해 도전해야 한다. 그대로 가만히 있으면 9학년에서도 레귤러로 배치받기 십상이다. 그때 가서 서머 클래스 성적과 스타시험 성적을 가지고 반을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스케줄링이 훨씬 복잡해 진다. 약간만 더 노력하면 아너 클래스 따라가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되면 지금 담당교사나 카운슬러를 만나서 아너 클래스 배정을 위해 노력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적성이나 관심분야를 좁히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도 그동안은 무엇에 재주와 취미가 있는지 몰라 이것저것 기웃거렸다면 이번 여름방학부터는 한 가지만을 집중적으로 들고 파서 고교에 들어가자마자 트라이 아웃을 거쳐 4년간 꾸준히 해야 12학년이 되면 팀장도 될 수 있고 바시티 팀에도 소속될 수 있다.

클럽·봉사활동에 열정 쏟아야

<9학년>
대학 진학을 위한 기초학문을 닦는 시기로 진입했다. 영어, 수학, 역사, 과학, 외국어에 체육과 또 다른 과외활동이 들어가게 된다. 이때 트랙을 잘 선택하지 않으면 나중에 2년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착실히 공부를 잘해 대부분의 과목에서 A를 받아도 트랙관리를 잘못해 놓으면 명문 사립대 진학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진학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쉬운 과목에서 A를 받는 것보다는 어려운 과목에서 B를 받는 것이 도전정신이 있다고 평가받게 된다는 것이다.
9학년은 고교 적응시기라고 생각하고 어물쩍하게 지나가는 수가 많은데 지금부터 클럽과 봉사활동을 시작해 놓는 것이 여유 있게 대학진학 준비에 들어가는 지름길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해야 하는 일은 많고 시간은 없기 때문이다. 만약 과학과목 아너 클래스를 9학년 때 들었다면 2월부터 공부해서 오는 5월에 SAT II 과목 한 과목을 봐 놓아도 무방하다. 서두르고 싶지 않다면 이 과목 AP클래스를 다 들은 후 11학년 5월에 봐도 되지만 시험에 자신 있다면 미리 봐보는 것도 진학을 위한 마음의 준비 차원에서 괜찮다.
9학년에서 들을 수 있는 수학은 기하 레귤러, 기하 아너, 대수 II 레귤러, 대수 II 아너 등 4종류인데 기하학 아너나 대수 II 아너를 듣고 있으면 우수대학 진학에 도움이 된다.
쉽게 말해 9학년부터는 대학을 향한 기초학문 발판을 다지고 인성개발을 위해 클럽활동과 관심 가는 봉사활동에 열정을 쏟아야 할 때이다.
주립대학의 경우 9학년 성적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4년간의 전체적인 GPA와 석차에는 영향이 미치므로 성적관리도 중요하다. 봄방학이나 여름방학부터는 인근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SAT I 준비, 학년말에 마쳐야

 
<10학년과 11학년은 GPA 관리가 최우선이다. 과외활동과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성적이 하락할 정도로 과도하게 하지 않도록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10학년>
성적관리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10학년 주말에는 꾸준히 SAT I 준비를 해서 11학년 올라갈 때쯤에는 시험까지 마쳐놓으면 안심할 수 있다. 11학년 때는 PSAT와 AP과목에 집중해야 하므로 10학년에 SAT I 준비를 마쳐놓으면 시간을 벌 수 있다.
10학년부터 AP클래스 신청에 들어간다. 하던 과외활동과 봉사활동은 몇 가지로만 축소해서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껏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다양하게 활동을 벌이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다. 이제부터는 걸치는 것 없이 가벼운 행보로 성적관리에 매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도 학교에서 요구하는 시간만 충족시키는 선에서 마무리해야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자원봉사라고 해서 꼭 공공기간에서만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도서관, 시청, 경찰서, 소방서등 공공기관도 좋지만 체육관, 교회, 학원, 병원 등 어떤 기관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무방하다. 일한 기관의 리스트, 시간, 책임자 서명 등을 받아 기록을 보관해 놓도록 한다.
학년이 끝날 때쯤에는 생물이나 화학, 혹은 수학 등의 SAT I 시험을 치러 놓도록 한다. 봄방학에는 타주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해본다.

AP과목 수강·목표 대학 선정

 
<11학년은 PSAT 시험과 AP 시험 등으로 바쁘다. SAT 1 시험준비는 10학년 말이나 11학년 초까지 끝내 놓으면 시간을 벌 수 있다 <자료사진>>

<11학년>
학기 초까지 SAT I을 끝내 놓고 PSAT를 치러야 내셔널 메릿 장학금과 기업 장학금 신청에 유리하다. 지난해의 경우 240점 만점에 217점 이상자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 대열에 들어갈 수 있었다. 미국에서의 고교 주니어는 한국의 고3과 마찬가지다. 바야흐로 총성 없는 대입전쟁에 돌입하는 마지막 단계이다. SAT I과 SAT II를 다 마쳐야 하며 AP과목도 수강하고 시험까지 쳐서 크레딧을 적어도 3점 이상은 받아둬야 한다. 명문대 진학을 꿈꾼다면 만점 5점을 목표로 해야 한다.
대학은 모든 조건이 비슷한 학생의 경우 자신의 대학에 입학해서 중도하차하지 않고 학과목을 잘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진 학생 선발을 원한다. 이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대학수준의 강의인 AP 클래스를 수강해서 어떤 학점을 받았는가 이다.
11학년부터는 가고자 하는 대학의 리스트가 정해져야 한다. 꿈의 대학 3개(되면 가겠지만 합격가능성이 확실하지 않은 도전의 대학), 목표 대학 3개(꼭 가고 싶고 합격 가능성이 많은 대학), 안정권 대학 2개(확실히 될 가능성이 농후한 대학) 정도로 범위를 좁힌다. 대학 카운슬러와 연락,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부탁한다.
2월부터는 여름 인턴십 서치도 해서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한다. 성적관리도 중요하지만 일한 경험과 과외활동이 들어간 이력서 관리에 본격 착수해야 한다. 여름부터는 조기합격을 위한 지원서 준비와 에세이 준비에 들어간다. 필요하면 CD, 포트폴리오, 작문 샘플 등도 준비한다.

대입지원서 작성해 우송

<12학년>
대입지원서를 작성, 우송하고 디퍼(deferred)된 학생이나 웨이팅 리스트에 올라간 학생은 보충 서류를 보낸다. 재정보조 신청서를 작성하고 봄방학을 이용, 최종 가고 싶은 대학 한두 곳을 직접 방문해 보고 5월1일까지 가고자 하는 대학을 결정한다. 5월에는 AP시험 성적을 대학 측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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